한국일보>

신지후 기자

등록 : 2018.01.18 11:30
수정 : 2018.01.18 23:03

사립 전문대도 입학금 없앤다

등록 : 2018.01.18 11:30
수정 : 2018.01.18 23:03

올해부터 5년간 단계적 폐지

게티이미지뱅크

4년제 대학과 국ㆍ공립 전문대에 이어 사립 전문대도 올해부터 5년 간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입학금 중 입학업무 실비 등 33%를 제외한 나머지 67%를 매년 13.4%포인트씩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한 4년제 대학은 실비 20%만 폐지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전문대는 등록금 수입에서 입학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5%로 4년제 대학(2.9%)보다 높아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폐지 대상서 제외해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 33%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국가장학금으로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후에는 이를 등록금에 산입하되 해당 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즉, 입학금이 100만원인 경우 전문대 학생은 올해 13.4% 감축된 86만6,000원을 납부하고, 이후 국가장학금 33만원(2017년 입학금의 33%)을 지원 받아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53만6,000원이 된다.

교육부는 입학금 폐지에 따른 전문대의 재정 감소에 대해서는 일반대와 마찬가지로 일반재정지원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상위 60%) 이상이면 별도의 평가 없이 재정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올해 621억원, 2019년 800억원, 2020년 979억원, 2021년 1,158억원, 2022년부터는 1,339억원의 학비 부담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경찰, 송인배 비서관ㆍ드루킹 연루 사실 알았나
송인배로 번진 드루킹 사건… 청와대는 “부적절행위 없었다” 조사 종결
[단독] 아파트 15%가 라돈 농도 WHO 기준 초과
‘검란’ 가까스로 봉합됐지만… 문무일 총장 리더십엔 상처
“푸틴은 러시아를 계획적으로 훔쳤다” 차르 권력에 칼날
“몰카남에 황산 테러할 것” 극단 치닫는 성추행 수사 갈등
‘비련’ 부르던 가왕이 고개 떨구자, “우리 오빠야 운다!”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