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에 65세 이상 노인들의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책이 들어선다.
화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실버공공임대주택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화천군과 LH는 화천읍 신읍지구에 국비 127억원과 군비 12억원 등 모두 14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영구임대아파트 120가구과 실버 복지관을 짓는다. 아파트 부지는 화천군이 50년간 부상 제공한다. 입주대상은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대상자 등 저소득층이다. 화천군이 입주자 선정과 복지관 운영을 맡고, LH는 주택 건축과 운영관리비를 부담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 노인주거ㆍ복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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