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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최고웅-김성용...생애 첫 우승자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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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최고웅-김성용...생애 첫 우승자 탄생할까

입력
2017.04.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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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용.(왼쪽)/사진=KPGA 제공.

[무안=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ㆍ올포유 전남오픈(총상금 5억 원ㆍ우승상금 1억 원) 매 라운드 선두가 바뀌고 있다. 1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대회 1라운드에선 박은신(27)이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에선 최고웅(30)이 리더보드 맨 윗 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9일 펼쳐진 3라운드에선 노장 김성용(41)이 선두로 나섰다.

김성용은 이날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7언더파 2위 현정협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김성용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앞선 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박은신과 최고웅 역시 우승 경험이 없다. 3명 가운데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최고웅은 2015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게 최고 성적이다.

최고웅은 특히 대회 마다 뒷심 부족을 드러낸 경기가 많았다. 그는 1, 2라운드에서 선전하다가도 3, 4라운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최고웅은 전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뒷심 부족에 대해 "스스로 급했던 것 같다. 스윙이 급하거나 마음이 급해지면 실수가 많이 나온다"며 "이번에는 차분하게 경기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최고웅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에, 박은신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둘은 김성용과 3~4언더파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성용은 광주광역시 출신이고 그의 아내는 전남 무안 출신이다. 김성용은 경기 후 "처갓집이 여기서 10분 거리에 있다. 그래서 심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 4라운드에 대한 각오에 대해선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할지 지켜볼 일이다.

무안=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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