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V30 준비하는 LG전자 조직 개편으로 분위기 살린다

알림

V30 준비하는 LG전자 조직 개편으로 분위기 살린다

입력
2017.06.20 17:54
0 0
다음달 초 출시되는 LG G6의 파생모델 G6플러스. LG전자 제공
다음달 초 출시되는 LG G6의 파생모델 G6플러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에 ‘단말사업부’와 ‘선행상품기획FD’를 신설하는 등 20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로 반전을 꾀하는 동시에 곧 내놓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전력투구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직속 단말사업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기획 및 개발을 담당한 기존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경영자(PMO)’ 조직을 대체한다. 단말사업부장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황정환 전무(전 HE연구소장)가 임명됐다.

선행상품기획FD는 근본적인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미래기술을 준비하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선행연구소와 함 본부장 직속으로 배치됐다.

LG전자는 핵심부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수익성 창출 및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구매를 위해 구매 조직도 구매그룹으로 격상시켰다. 구매그룹장에는 G6 개발을 총괄한 오형훈 전무를 임명했다.

이밖에 모바일과 액세서리 연계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IPD BD’를 MC사업본부 산하로 옮기며 명칭을 ‘컴패니언 디바이스 BD’로 변경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MC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2억원으로 대폭 줄이며 연간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