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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너울거리는 제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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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너울거리는 제주로 오세요

입력
2018.02.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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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관광 추천 10선

축제ㆍ체험ㆍ먹거리 등 다양

제주한림공원에 피어있는 튤립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한림공원에 피어있는 튤립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 제공.

올 겨울철 유독 눈이 많이 내렸던 제주에 봄의 기운이 밀려오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봄 향기 너울거리는 제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23일 발표했다.

우선 제주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제주들불축제가 3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새별오름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새별오름 전체에 불을 붙여 장관을 이루는 제주들불축제는 옛 선조들이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풍습에서 시작됐다.

제주 4ㆍ3 70주년을 맞아 무명천 할머니의 삶터와 무명천 할머니 길도 10선에 선정됐다. 선인장 자생지 제주시 한림읍 원령리에 있는 무명천할머니 고(故) 진아영 할머니의 삶터에서는 아직도 아물지 않은 4ㆍ3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진 할머니는 4ㆍ3 당시 총탄에 맞아 턱을 다쳐 평생을 무명천으로 턱을 가리며 살다 2004년 생사를 달리했다.

제주의 역사, 문화, 사람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제주 원도심 여행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주시 봉개동 노루생태관찰원도 추천장소로 올랐다. 이외에도 사진촬영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침미소목장, 명월리 팽나무, 조천스위스마을과 함께 상효원 튤립축제·한림공원 튤립축제 등에서도 제주의 봄을 만날 수 있다.

먹거리로는 제주 최초의 정육형 식당이면서 육류소비특화시장인 제주서문공설시장과 꽃차와 전복꽃밥을 즐길 수 있는 카페앤드, 카페제주이야기 등이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의 3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누리집(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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