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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기다려라' 김봉길 감독, 우즈벡전 이근호-조영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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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기다려라' 김봉길 감독, 우즈벡전 이근호-조영욱 출격

입력
2018.01.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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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호, 우즈벡전 선발 라인업 공개/사진=A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김봉길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이근호와 에이스 조영욱을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서 우즈벡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우즈벡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한국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의 파죽지세 베트남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근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된 가운데 조영욱, 한승규, 윤승원이 2선에서 지원한다. 허리에는 최재훈과 장윤호가 자리하고 포백은 이건, 황현수, 이상민, 박재우가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낀다.

한국이 우즈벡을 잡으면 지난 2016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려볼 수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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