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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전국 흐리고 비…남부 사흘간 최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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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전국 흐리고 비…남부 사흘간 최고 200㎜

입력
2017.08.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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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식힐 단비가 내리는 14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이 창원시 진해구 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을 식힐 단비가 내리는 14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이 창원시 진해구 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4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20~60㎜, 충청ㆍ경북 30~80㎜, 호남 50~100㎜, 강원영동·경남 50~150㎜, 전남해안 200㎜ 이상 등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다. 특히 강원영동ㆍ충청남부ㆍ남부지방ㆍ제주도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 천둥ㆍ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고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 대비가 필요하다. 비는 16일 아침 대부분 그친다.

이번 주는 비가 잦아 더위가 더 주춤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오후부터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에 18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며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강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5도에 미치지 않는 지역이 늘면서 열대야 현상은 해소되지만,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다시 33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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