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이대서울병원’ 확정

알림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이대서울병원’ 확정

입력
2017.07.17 20:00
0 0

심봉석 교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정혜원 교수,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이름이 '이대서울병원'으로 확정됐다. 이화여대 법인이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마곡지역에 건축중인 이화의료원 제2병원 명칭을 이같이 정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새 병원에 가장 맞는 지역 기반 키워드를 표현했으며, 대한민국보다 높은 경쟁력을 지난 ‘서울’을 사용해 규모감,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고 첨단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병원 대표성을 표현했다. 이화의료원 제2병원은 총면적은 6만평(19만8,000㎡)으로 이대서울병원이 5만평(16만5,000㎡), 의대가 1만평(3만3,000㎡)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에 1,000병상 이상 규모로, 전문센터 중심의 특성화를 통해 장기이식센터와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 전문센터를 운영해 이대목동병원과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이대서울병원은 2018년 9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 현재 공정이 25% 정도 진척됐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제16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비뇨기과 교수를 임명했다. 제12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산부인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2017년 8월 1일부터 각 2년이다.

심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배뇨장애, 전립선질환,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전문가다.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바 있다. 또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경영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

정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은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폐경호르몬요법, 폐경 후 골다공증질환치료 등에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1993년부터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부인과 과장과 QPS센터장을 역임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심봉석 신임 이화의료원장
심봉석 신임 이화의료원장
정혜원 신임 이대목동병원장
정혜원 신임 이대목동병원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