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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차준환ㆍ임은수, 韓피겨 이끌어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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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차준환ㆍ임은수, 韓피겨 이끌어 나갔으면"

입력
2017.03.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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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연아가 후배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김연아는 21일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친환경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친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한 여러 기관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는 후배들도 언급했다. 김연아는 "세계 주니어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차준환(남자 싱글 5위)과 임은수(여자 싱글 4위)가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앞으로 더 노력해서 한국 피겨를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임은수는 김연아가 2006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차준환은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고 성적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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