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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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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 ‘탄력’

입력
2017.05.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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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감도.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감도.

부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 통과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평가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의 필요성 등 적극적인 건립의지를 피력한 결과 최근 사전평가에 통과했으며, 이번 통과는 부산시 주관부서(문화예술과)와 부산시립박물관의 공동 노력의 성과다.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은 근ㆍ현대사의 시작인 개항 및 6ㆍ25 피란수도 등 한국 근ㆍ현대사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옛 한국은행부산본부(문화재자료 제70호)와 부산근대역사관(기념물 제49호)을 통합ㆍ리모델링하는 방안으로, 총사업비 약 200여억원(국비ㆍ시비 4:6)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인데, 내년부터 본격 설계를 추진, 2020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옛 한국은행부산본부 청사 일대는 조선 최초의 개항지로 근대화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 피난수도 등 한국 근현대사의 자취와 흔적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라며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은 부산 원도심의 역사ㆍ문화ㆍ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근ㆍ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랜드마크와 허브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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