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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만 있으면 무한변신 하는 개 '마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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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만 있으면 무한변신 하는 개 '마메타로'

입력
2016.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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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는 센바 씨와 치와와 종 반려견 ‘마메타로’는 종이 박스로 만든 그림판에 얼굴을 끼우는 놀이를 즐깁니다.

주인이 애정을 담아 만든 작품으로 코끝을 내미는 치와와는 더 없이 귀엽습니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 등에 따르면 센바 씨가 이 놀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이모티콘(스탬프) 대신에 사진에 문자를 넣어 보냈는데, 주변의 반응이 좋았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메시지를 넣은 종이 판에 마메타로의 얼굴을 끼워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메시지 위주였지만 나중에는 종이 박스에 개의 얼굴이나 미키마우스 등의 그림을 그린 후, 오려서 사용하면서 메시지보다는 그림을 위주로 하게 되었다고 해요. 현재 마메타로의 사진은 센바 씨의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이 오는 밤’, ‘개 화투’, ‘코알라’ 등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만들었지만 재료비는 0원. 그림 디자인 소재는 재미있던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나 화투 등 기존의 디자인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놀이의 주역은 그림판을 얼굴에 쓰고 움직이지 않는 마메타로이며, 그림 실력은 그 다음이라는 게 센바 씨의 설명입니다.

마메타로는 얌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무엇인가를 싫어하거나 화를 내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림판 놀이도 센바 씨가 “하우스”라고 말하면 마메타로가 스스로 그림판에 얼굴을 집어넣는다고 하네요.

주인은 마메타로가 대견해 더욱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하고 있는데요. 마메타로는 자신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하는 주인의 마음을 읽고 기꺼이 놀이에 참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마메타로 트위터보기

https://twitter.com/myouonnin

한희숙 번역가 pullkkot@naver.com

‘페르세우스 유성이 오는 밤, 유성이 될 준비 완료!’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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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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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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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세계로 뾰로롱"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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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로보트 ‘R2D2’로 변신한 마메타로.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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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변신한 마메타로.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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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마했어요”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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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되고 싶은 마메타로.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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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한 마리 잡아가세요” myouonn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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