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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우수자 줄이고 종합전형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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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우수자 줄이고 종합전형 늘려

입력
2015.08.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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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입학처장.
김현 입학처장.

경희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고 교과와 비교과를 충실히 준비한 학생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는 고른기회전형을 확대했다. 논술우수자전형 선발 인원은 일부 줄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했다.

전체 모집인원 5,239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3,025명(62.8%)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으로 나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1,770명에서 2016학년도 1,880명으로 전년 대비 5.9% 확대했다. 반면 논술우수자전형은 올해 925명을 선발, 전년보다 11.1% 축소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인문ㆍ자연계열(의학계열 제외)에서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인원의 57.7%에 달하며, 네오르네상스전형(900명), 고른기회전형Ⅰ(150명), 고른기회전형Ⅱ(100명), 지역균형전형(232명), 학교생활충실자전형(3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130명)으로 구분된다.

네오르네상스전형 및 고른기회전형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인성면접을 치른다. 지역균형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서류 종합평가 성적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고른기회Ⅱ 전형에는 2016학년도에 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단원고 2학년 재학생에게 지원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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