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올해 9,000만원을 들여 중소기업 20개사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ㆍ분석 등의 비용을 70% 보조한다. 1곳당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지원 가능한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ㆍ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FDA(중국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 등 324개다.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다음달 9일까지 지원 신청서,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성남시청 7층 기업지원과로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2001년부터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412개사에 15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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