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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중국 최대 도매시장에 '한국상품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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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중국 최대 도매시장에 '한국상품관' 개장

입력
2017.06.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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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시(義烏市) 국제상무성 수입상품관에 문을 연 포스코대우 한국상품관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9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시(義烏市) 국제상무성 수입상품관에 문을 연 포스코대우 한국상품관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가 세계 최대 소비재 도매시장인 중국 국제상무성에 ‘포스코대우 한국상품관’을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시(義烏市)에 있는 국제상무성 수입상품관은 100여 개국 8만여개 품목이 판매되는 곳이다.

포스코대우의 중소기업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개장한 이 상품관에는 인천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 60개사의 화장품, 유아용품, 완구류, 주방용품 등 543개 제품이 전시된다. 중국에서는 국제상무성을 운영하는 소상품성그룹과 현지 파트너사인 나이란이 참여했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 니찌앤쥔(倪建均) 이우시 부시장 등 한ㆍ중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온라인 쇼룸 구축과 중국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홍보하며, 구매 계약과 통관 등 해외 판로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현지 파트너사인 나이란은 상품관을 운영하며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과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한다.

한국상품관은 그동안 산업재에 주력하던 포스코대우가 처음으로 중국 내 소비재 유통 플랫폼을 구축한 한ㆍ중 복합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은 “한ㆍ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중국 화북, 중부내륙 등지로 소비재 유통 플랫폼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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