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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소방차에 양보하자

입력
2018.02.23 10: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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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네거리로 소방차가 출동하고 있다.
광화문 네거리로 소방차가 출동하고 있다.

유난히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대지는 메말라 지고 있다. 요즘 같이 건조한 시기에는 화재가 나기 쉽다. 어둠이 깃들기 시작한 광화문 네거리.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사거리로 진입하던 소방차가 차량들이 멈춰주지 않아 멈칫거린다. 운전자 저마다의 사정은 있겠지만 다급히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에만은 일단 양보하자. 멀티미디어부 차장

광화문 네거리로 소방차가 출동하고 있다.
광화문 네거리로 소방차가 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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