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원일 기자

등록 : 2017.07.23 16:59
수정 : 2017.07.23 22:05

사자평 고산습지ㆍ무제치늪 제 모습 찾아

등록 : 2017.07.23 16:59
수정 : 2017.07.23 22:05

복원 성공 육지화 현상 중단

지난달 5일 울산 정족산 무제치늪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꼬마잠자리 성충. 환경부 제공.

멸종위기 잠자리가 발견되고, 물이 마르지 않고…. 환경부 낙동강유역 환경청은 산지늪지인 경남 밀양시 사자평 고산습지와 울산 정족산 무제치늪이 2013년부터 진행된 복원사업의 효과로 ‘육지화’ 현상이 중단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였던 사자평 고산습지와 무제치늪은 2006년, 1999년에 각각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등산객 등의 영향으로 물 흐름이 왜곡되고 육상 식물의 침범 현상이 생기면서 습지생물의 개체수가 줄고 육지화 현상이 발생해 복원작업에 착수했다.

환경부는 관계자는 “사자평 고산습지에 2013년부터 45억원을 투입한 결과 올해 극심한 가뭄에도 습지가 마르지 않았으며 진퍼리새, 골풀 등 습지식물의 서식 면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제치늪 역시 2016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꼬마잠자리 서식지 복원사업을 진행한 결과 무제치늪에서 유충 800여마리와 성충 34마리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경남 밀양시 사자평 고산습지의 최근 모습. 심각한 가뭄이 든 주변지역과 달리 물이 남아 습지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환경부 제공.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머리 위 '거대 콘크리트' 대전차방호벽, 안전합니까?
文대통령 지지율, 中 굴욕외교 논란에 70% 아래로 하락
최순실재산몰수법 처리 협조하겠다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잇따라 석방ㆍ기각…법원, 구속 기준 엄격해졌다?
“영화 주인공 같던 난 없어”... ‘댄싱퀸’ 엄정화의 고백
사람이 휘두른 각목 맞은 ‘길고양이’… 현상금 내건 케어
손흥민, 보기 드문 헤딩골… 4경기 연속 득점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