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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세계 12개국 항구도시 대학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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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세계 12개국 항구도시 대학 총회

입력
2017.09.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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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 연차총회 18~20일 개최

Figure 1인천 내항은 10개 부두운영회사(TOC)를 20년 만에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지부진했던 내항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Figure 1인천 내항은 10개 부두운영회사(TOC)를 20년 만에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지부진했던 내항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12개국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는 항구도시 대학 협의체인 항구도시대학연합(PUL) 연차총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대, 인천항만공사는 18∼20일 제11차 항구도시대학연합(PUL) 연차총회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PUL은 세계 12개국 1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항구도시 대학협의체로써 세계 해양기술의 혁신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항구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국내서는 인천대와 부경대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PUL 연차총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항만개발과 항구도시의 역할 강화’이며, 항구도시 인천에 대한 인천의 발전방향 및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또 인천항만의 기능재배치와 활용성 강화, 인천의 워터프런트 공간개선 및 발전방안, 내륙도심과 항만의 연계방안 등의 논의와 함께 영국의 사우스햄턴과 일본의 요코하마, 중국의 상하이 등 선진 항만사례를 소개하고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8일 연차총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카무라 후미히코 요코하마 국립대 부총장과 녹색기술센터(GTC) 신경남 센터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지고 오후에는 NGO 세션, 해양항만관광개발, 항만과 물류 등 6개 세션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녹색항만과 환경관리, 첨단 IT 어플리케이션과 최근 경향에 대한 세션과 항만, 오염, 도시를 주제로 하는 연구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세계항구 도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항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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