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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특별한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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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특별한 캐럴

입력
2016.12.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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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크리스마스 공연을 여는 기타리스트 박주원. JNH뮤직 제공
23일 크리스마스 공연을 여는 기타리스트 박주원. JNH뮤직 제공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이국적인 집시 음악으로 크리스마스를 물들인다.

8일 박주원의 소속사 JNH뮤직에 따르면 박주원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2016 집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공연한다. 이 무대에서 박주원은 ‘징글벨’, ‘펠리스 나비다’, ‘조이 투 더 월드’ 등 유명 캐럴을 집시 음악 스타일로 연주해 새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박주원은 앞서 2012년 캐럴을 집시 음악으로 재해석한 앨범 ‘집시 크리스마스’를 내기도 했다.

박주원은 국내에서 드물게 집시 기타를 연주하는 음악인이다. 2009년 1집 ‘집시의 시간’으로 시작해 2집 ‘슬픔의 피에스타’(2011), 3집 ‘캡틴’(2013) 등 정규 음반과 스페셜 음반 ‘집시 시네마’(2015)를 연달아 내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낯선 집시 기타 음악 소개에 주력해왔다. (02)3143-5480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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