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6개 점포 동시 판매 홍보행사 진행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청송꿀사과가 이마트 전국 점포 동시 판매ㆍ홍보 행사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과 공동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46개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송사과 판매·홍보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일 원산지 단일 품목으로 전국 이마트에서 동시에 특판 행사가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군은 이번 특판 행사에서 1.8kg 봉지포장(6~9개입) 청송꿀사과를 8,0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반응이 매우 뜨겁다.
주부 강경희(51.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씨는 “청송사과의 명성은 알고 있었으나 직접 먹어 보니 껍질이 두껍고 당도가 높아 아주 맛이 있다”며 “청정지역 고산지에서 생산되는 청송 꿀사과 인기가 실감난다”고 말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이마트와 판매 제휴를 맺고 가격 할인과 시식회 등으로 청송사과를 판매ㆍ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판로 확대를 위해 능금농협 등 지역 유통업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간 6만톤 정도가 생산되는 청송사과는 농림부 선정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과 최근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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