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멀티골…레알, 도르트문트에 승리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3년 연속 득점왕 전망을 밝혔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후반 4분 추가골에 이어 후반 3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4일 아포엘(키프로스)전 2골 사냥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 12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2연패로 견인했던 호날두는 3년 연속 우승과 함께 3년 연속 득점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H조의 토트넘과 골 득실,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4-0으로 누른 맨시티는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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