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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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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 발간

입력
2018.0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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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은 10일 경북의 금속공예와 목공예 명인 25인의 작품과 예술혼을 담은 책자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은 10일 경북의 금속공예와 목공예 명인 25인의 작품과 예술혼을 담은 책자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은 10일 경북의 금속공예와 목공예 명인 25명의 작품과 예술혼을 담은 책자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흙과 불이 빚은 황금빛 유기인생(경북유기 김형도) ▦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평생을 걸다(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 ▦민족의 흥 장승에 새기다(목석원 김종흥) ▦징의 부활을 꿈꾸다(김천고려방짜유기 김형준) ▦첫사랑처럼 설레는 은장도의 매력(영주은장도 고준정) ▦영혼을 깨우는 목탁소리(영천목탁공예사 안종식) ▦마음의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다(예천 궁장 권영학) 등 작품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명인들이 소개됐다.

김형도 장인은 “유기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었고 보람도 컸기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2016년 도자기공예 명인 24명을 소개한 ‘흙 빚는 사람들’에 이은 경북 명인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다. 이강창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 책을 통해 자랑스런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인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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