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위해 노력할 것”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회장에 연임했다.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는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8차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최성 협의회장은 “새 정부에 지방분권,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개헌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법령 개정 등의 요구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 강화와 대도시 특례를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자치분권 강화 및 균형발전 방안으로 지방분권개헌ㆍ지방재정분권ㆍ지방자치입법특위 등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는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 성남, 용인, 부천, 안산 등 인구 50만명 이상의 15개 지자체가 가입돼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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