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18개 서울시민대학의 114개 인문학 강좌를 22일부터 운영한다. 2013년 시민청과 3개 연계대학에서 76개 강좌로 시작한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시민청과 뚞섬ㆍ은평ㆍ중랑 학습장, 14개 연계대학의 230개 강좌로 확대ㆍ운영한다.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상반기 중 수강할 수 있는 114개 강좌는 8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선착순 수강신청을 받는다.
시민청 시민대학은 ‘마음을 담는 작은 학문’ ‘천하를 만난 사람들: 조선지식인, 세계와 이야기하다’등 4개 인문분야 24개 강좌를 운영한다.
뚝섬학습장은 국내 저명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인문교양, 세계인문, 생활인문 등 3개 분야 16개 강좌를 개설한다.
은평학습장은 전문가 역량강화,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정 등 17개 강좌를 열고 중랑학습장은 교육과 역사문화ㆍ인문학 강좌 15개를 운영한다.
14개 연계대학은 각 대학 특성화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건국대(통일), 경희대(후마니타스 칼리지 인문학), 고려대(한국문화), 동국대(민주시민), 서강대(종교),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성공회대(인권과 인문학), 성균관대(동양사상), 숙명여대(인문고전), 숭실대(문화철학사상), 이화여대(여성), 한국외대(세계시민), 한양대(건축), 홍익대(예술)에서 42개 강좌를 운영한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