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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우승 선우예권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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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우승 선우예권 격려

입력
2017.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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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씨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반 클라이번 콩구르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씨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반 클라이번 콩구르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사진 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만나 격려했다. 박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선우씨와 만나 “우리나라의 큰 기쁨이고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낭보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선우씨의 재능을 일찍이 눈여겨보고 13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다.

선우씨는 북미의 ‘쇼팽 콩쿠르’로 불리는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지난 10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그는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윌리엄 카펠 국제피아노콩쿠르, 스위스 방돔 프라이즈 등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2015년에는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로 선정됐고, 지난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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