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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등록 : 2017.11.15 08:43
수정 : 2017.11.15 09:14

10월 신규 취업자 한달 만에 20만명대로

등록 : 2017.11.15 08:43
수정 : 2017.11.15 09:14

통계청 제공

30만명대로 회복했던 월별 신규 취업자 수가 다시 20만명대로 고꾸라졌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9,000명 증가했다. 월별 신규 취업자 수는 고용시장 환경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30만명대를 가까스로 유지해 오던 신규 취업자 수는 기상 악화가 겹친 8월 21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4년 6개월 만에 최저 증가폭이다. 9월 가까스로 30만명대를 회복하긴 했지만 한달 만에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11만8,000명) 공공행정ㆍ국방및사회보장행정(8만4,000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6만8,000명) 도매및소매업(4만8,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2만7,000명) 숙박및음식점업(-2만2,000명) 전문ㆍ과학및기술서비스업(-1만7,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추석 황금연휴가 지난 뒤 경제활동이 다소 둔화되면서 숙박및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가 다소 줄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늘어난 신규 취업자의 90%(25만2,000명)는 60세 이상이었다. 반면 청년층 취업난은 더 악화됐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만2,000명 감소했고, 고용률(42.2%)도 0.2%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8.6%로 10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0월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추가 채용이 있어서 실업자로 분류된 ‘공시족’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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