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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이어 日도 '자동 고의사구' 논의...도쿄올림픽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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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이어 日도 '자동 고의사구' 논의...도쿄올림픽 대비

입력
2018.01.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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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자동 고의사구 논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메이저리그(MLB)에 이어 일본프로야구(NPB)도 2018시즌부터 자동 고의사구 도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본 매체는 12일 "프로와 아마추어 합동 규칙위원회에서 자동 고의사구 채택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 고의 사구는 더그아웃에서 사인을 보내면 투수가 투구하지 않고도 주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시간 단축이 취지다.

일본 프로-아마 합동 규칙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자동 고의사구 제도 채택을 제안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이 제도를 택했다. 올해부터는 국제 야구대회에서도 자동 고의사구를 시행한다"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의 국제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국제적인 룰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부터 자동 고의사구를 시행했다. 그러나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고의사구는 2.5경기당 한 개꼴로 나와, 실제 경기 시간 단축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도 국제대회에서 자동 고의사구를 택하는 등, 경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야구기구 실행위원회와 12개 구단 감독 회의에서 동의해야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최종 결정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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