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넥센, 박병호 밀착 악플러 국거박씨 고소 절차 들어갈 전망

알림

넥센, 박병호 밀착 악플러 국거박씨 고소 절차 들어갈 전망

입력
2018.03.11 09:31
0 0

고형욱 단장(왼쪽), 박병호(오른쪽)/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프로야구 넥센 구단이 박병호(32)에 밀착해 기사마다 비하 발언을 일삼은 대표 악플러를 고소할 전망이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병호 기사마다 악플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 여부를 준비하고 있다.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는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악플러는 국민거품 박병호 일명 국거박으로 활동하는 한 누리꾼이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진출하기 전 넥센 유니폼을 입고 홈런왕을 달성하던 시절에도 그의 실력을 비하하며 '박풍기(박병호+선풍기)', '목런(목동+홈런) 전용 슬러거' 등 갖가지 폄하 말들을 만들어 냈다. 심지어는 박병호의 가족들을 거론하는 등 인신 공격을 일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병호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 뒤에도 시차를 떠나 밤낮없이 악플을 다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그는 박병호의 실력을 거품이라 논했고 박병호가 마이너로 강등되자 국가박의 선견지명이 맞았다는 말들과 함께 인지도가 더 높아지기도 했다. 국거박을 추종하는 일부 팬들까지 생긴 기현상도 나타났다. 그 동안 박병호가 국거박의 활동에 대해 웃어넘겼지면 국내 복귀로 본격적인 고소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박병호는 2019년까지 잔여 계약과 연봉을 포기하고 지난해 11월 넥센과 총 15억원 조건에 합의하며 국내 복귀를 택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男아이스하키 대표팀, 평창 패럴림픽 한일전서 완승

[트렌드] 달달하거나 소름돋거나…춘삼월 멜로+스릴러 붐

'중국 철수' 롯데마트, 매각 난항…이유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