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30)이 시즌 2승을 거두면서 빅리그 통산 30승째를 달성했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124승 98패), 김병현(54승 60패)에 이어 세 번째로 메이저리그 통산 30승(21패)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실점은 기록했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 타석에서도 류현진은 2회말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류현진의 이 2루타는 지난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 이후 1,052일 만에 나온 것이었다.
류현진은 6회 교체됐고 다저스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줬다. LA다저스는 7-2로 승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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