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 선수단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세리에A(1부리그) 최초로 6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로토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리그 1경기 남긴 상황에서 승점 88을 기록, 2위 AS로마(승점 84)와 승점 차를 4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부터 6시즌 연속 세리에A 정상을 지켜냈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이탈리아축구협회(FA)컵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통산 4번째(1994-1995시즌·2014-2015시즌·2015-2016시즌·2016-2017시즌) '더블'(정규리그·FA컵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시선이 쏠린다. 유벤투스가 우승할 경우 구단은 역사상 첫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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