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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간절한 기도

입력
2017.10.13 1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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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서울 도봉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열린 수능성공기원 법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서울 도봉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열린 수능성공기원 법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서울 도봉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열린 수능 성공 기원 법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서울 도봉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열린 수능 성공 기원 법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수능 성공 기원 법회가 열리는 북한산 인수봉 아래 도선사 관음전. 바람결이 제법 싸늘하지만 기도를 올리는 이들의 표정에 추위란 있을 수 없다. 간절함만 있을 뿐. 대입 수능까지 앞으로 한달 하고도 사흘 남았다. 오랜 세월 동안 입시제도는 수 십 차례 바뀌었어도 모정만큼은 결코 변치 않을 것이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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