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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자연의 신비가 깃든 마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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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자연의 신비가 깃든 마이산

입력
2017.06.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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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1억년 자연의 신비가 깃든 마이산

영상앨범 산 (KBS2 오전 7.20)

전북 진안은 이웃 무주, 장수와 함께 ‘무진장’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첩첩산중 오지의 대명사로 여겨진 곳이다. 해발 500여 m 고원 분지에 자리 잡은 진안은 ‘호남의 지붕’이며, 섬진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진안에는 마치 말의 두 귀가 쫑긋 솟은 것처럼 보이는 신비의 산이 있다. 1억년 전 자연이 빚어낸 신비와 숱한 전설을 품고 있는 마이산의 비경을 안방에 소개한다. 가파르고 아찔한 바윗길을 올라 암마이봉 정상(686m)에 서자 마이산의 산군과 진안 시내의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EBS1 이것이 야생이다. EBS 제공
EBS1 이것이 야생이다. EBS 제공

비 오고 천둥 치는 날에도

이것이 야생이다 (EBS1 오후 9.05)

자연이 낯설기만 했던 야생초보 김국진과 손연재가 어느덧 야생 감성에 푹 빠진 모습을 전한다.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고 작은 새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두 사람은 굵은 빗줄기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동물들을 만나기 위해 떠난다. 야생 생물들은 가까운 곳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그들도 결코 간단치 않은 삶을 영위해 간다. 예를 들면 천둥마저도 사람과 다르게 느낀다. 작은 애벌레는 온몸으로 천둥을 고스란히 겪어내며 마지막에 이르기도 한다. 작은 것에도 생명의 신비와 냉혹함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두 사람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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