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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물 선진기술 보러 경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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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물 선진기술 보러 경주로 오세요”

입력
2017.09.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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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가 20∼23일 경주 HICO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제사회에서 물 이슈를 주도하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할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행사가 20∼23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K-water가 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세계 10개국 도시 대표와 70개국 물 관련 정부ㆍ민간ㆍ기관ㆍ학계 관계자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고위급 회담인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Water Leaders Round Table)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한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실행선언을 채택한다. 월드워터파트너십은 역대 세계물포럼 개최국이 참여해 물 안보 증진을 위한 동반관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방지를 위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해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8차 세계물포럼’에 제안키로 했다.

대구시는 ‘3회 세계물도시 포럼’을 열어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계물도시 협력 선언문’을 채택한다. 또 물산업 선도도시인 미국 밀워키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워터 캠퍼스로 유명한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와 물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북도는 물기업 기술개발 수요와 연구기관을 1대 1로 매칭하는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매칭’을 연다. 특히 세계 수준의 멤브레인 제조사인 코오롱과 도레이 등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전국 처음으로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물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최종 심사(월드 워터챌린지)를 진행하고 환경부는 물 관리 일원화를 위한 ‘2차 물환경 정책포럼’을 연다. 또 K-water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통합 물관리 및 위성을 활용한 가뭄예측, 수재해 예방 등 우수한 수자원관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유적지 및 물 관련 시설 투어도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물 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국제물주간은 지역기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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