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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위닝샷' KGC인삼공사, 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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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위닝샷' KGC인삼공사, 6강 진출 확정

입력
2018.0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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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왼쪽), 한희원/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안양 KGC인삼공사가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의 위닝샷으로 97-95 승리를 확정지었다.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5위 인천 전자랜드에는 0.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3쿼터를 80-74로 앞선 채 마무리 지은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오리온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도망치던 인삼공사는 종료 2분34초 전 이재도의 득점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그 사이 오리온은 허일영과 최진수, 문태종이 연달아 점수를 쌓아 올렸다. 어느덧 인삼공사는 94-92까지 쫓겼다.

경기 종료 1분4초를 남기고는 오리온 허일영에 3점포를 허용하면서 94-95로 역전을 당했다. 분위기가 그대로 넘어갈 위기에서 인삼공사는 작전 타임을 불렀고, 이어진 공격에서 오세근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95-95로 경기를 원점으로 올렸다.

막판 집중력에서 희비가 갈렸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2초 전 사이먼의 결정적인 득점이 터졌다. 오리온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가져갔지만 턴오버가 나오면서 그대로 패배를 당했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친 인삼공사는 3점포를 10개 터뜨리며 오리온을 물리쳤다. 사이먼은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서울 SK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100-90으로 이겨 공동 3위로 복귀했다. 줄곧 앞서가던 SK는 4쿼터 종료 2분40초를 남기고 87-82로 쫓겼다. 이날 19점을 올리며 활약한 변기훈을 앞세워 위기를 탈출했다. 변기훈은 종료 2분3초 전 3점포를 쏘아 올리며 90-82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한숨을 돌린 SK는 이어 최준용의 골밑슛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마저 꺾어놨다.

애런 헤인즈는 29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테리코 화이트는 23점으로 뒤를 받쳤다. 변기훈은 3점포 4개를 포함해 19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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