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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주변 공공미술로 생활명소 변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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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주변 공공미술로 생활명소 변신 추진

입력
2017.05.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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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쇠락한 대전역 주변 골목을 공공미술과 접목하여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1차년도 작품계획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쇠락한 대전역 주변 골목을 공공미술과 접목하여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1차년도 작품계획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시의 교통관문인 대전역 주변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찾고 싶은 명소로 꾸민다. 사업 대상지는 동구 원동, 정동지역의 역전길, 역전시장길, 창조길 10만㎡다.

대전시는 22일 이 지역 미술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전공공미술연구원과 팀을 이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맵이 공동주관하는 2017 마을미술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년간 사업비는 19억원으로 국비 6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10억원이 투입된다. 동구도 3억원 상당의 옛 원동사무소 건물을 제공한다.

대전역 좌우지역인 이곳은 노후 숙박업소와 쪽방 주택, 오래된 공업사 등이 혼재하고 있는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시는 3년 동안 주민이 중심이 되어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예쁜동네 가꾸기, 마을답사여행 등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과 현재 진행중인 근대예술문화특구 특화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스스로 소통을 통한 공동체를 만들고 생활문화예술을 통해 원도심 변화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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