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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ㆍ보훈처장 피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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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ㆍ보훈처장 피우진

입력
2017.05.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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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저격수’ 김상조 교수ㆍ여성 헬기조종사 피우진 중령 파격 발탁

17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오른쪽)와 피우진 보훈처장 임명자가 소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오른쪽)와 피우진 보훈처장 임명자가 소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55) 한성대 교수를 내정했고 보훈처장에 피우진(61)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된 김 교수는 문 대통령의 선거 과정에서 재벌개혁 공약을 입안하는 역할을 맡았다. 선대위 산하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에서 김광두 위원장을 도와 부위원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인 J노믹스를 설계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일보 단독인터뷰 보기).

경북 구미 출신인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 소위 책임전문위원, 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이어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보훈처장에 임명된 피우진 중령은 우리나라 1세대 여성 헬기조종사다. 피 보훈처장은 1956년 생으로 1979년 소위로 임관, 육군 제11 항공단 본부 부단장을 지냈으며 2009년 9월 중령으로 예편했다. 문 대통령이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등용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깜짝 발탁된 케이스다. 특히 2006년 유방암 수술 이후 부당한 전역조치에 맞서 군에 복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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