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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고막 남친’ 샘 스미스, 10월에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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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고막 남친’ 샘 스미스, 10월에 첫 내한 공연

입력
2018.03.01 13: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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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음성으로 국내팬 다수

10월 내한 공연을 여는 영국 가수 샘 스미스. 스미스 사회관계망서비스
10월 내한 공연을 여는 영국 가수 샘 스미스. 스미스 사회관계망서비스

2014~2015년 세계 팝 음악 시장은 영국 가수 샘 스미스(26)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미스는 2014년 낸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로 전 세계 1,200만장의 음반을 팔아 치우며 팝 음악 시장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바로 이듬해엔 미국 그래미 어워즈 4대 본상 중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신인’ 등 3개 부문의 트로피를 휩쓸며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노래 ‘스테이 위드 미’와 ‘아임 낫 디 온리 원’이 특히 유명하다. 두 곡은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 등에서 지원자들이 하도 많이 불러 국내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단골 손님’이라 불릴 정도다.

스미스가 오는 10월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한다. 데뷔 후 첫 내한 무대다. 지난해 11월 2집 ‘더 스릴 오브 잇 올’ 발매 후 진행되는 세계 순회 공연 일환으로 성사됐다. 전설의 록밴드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콜드플레이 등이 선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번째 기획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예매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된다.

스미스는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영국의 고막 남친’으로 불린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스펙터’의 OST인 ‘라이팅스 온 더 월’을 불러 ‘007’ 시리즈 주제가 중엔 처음으로 영국 차트 1위를 했다. 이 곡으로 2016년 미국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두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007’ 시리즈 주제곡은 듀란듀란과 마돈나, 아델 등 당대 최고 인기 스타들이 부르기로 유명하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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