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설악산 오늘 첫 단풍… 지난해보다 4일 빨라

알림

설악산 오늘 첫 단풍… 지난해보다 4일 빨라

입력
2017.09.22 16:57
0 0
22일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된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와 공룡능선의 중간지점(해발1,394m)의 모습. 강원지방기상청 제공
22일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된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와 공룡능선의 중간지점(해발1,394m)의 모습. 강원지방기상청 제공

설악산에 올해 첫 단풍이 물들었다.

기상청은 22일 설악산의 첫 단풍이 시작돼 약 2주 후면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보다 4일, 평년과 비교하면 5일 빠르게 단풍이 찾아왔다.

설악산의 단풍이 평년보다 빨리 든 이유는 큰 일교차와 많은 일조시간 때문이다. 속초 지역(이달 1일~21일까지)의 일 최저기온 평균은 16.3℃로 평년보다 0.9℃ 낮았고 설악산은 같은 기간 8.0℃로 지난해보다 1.2℃ 낮았다. 반대로 낮 기온은 속초 8.9℃로 평년보다 3.5℃, 설악산 7.7℃로 작년보다 1.6℃로 높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올해 단풍은 짙고 깨끗하게 들 것으로 봤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다 약 80% 물들었을 때를 가리키는데,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홈페이지(http://web.kma.go.kr/)에서 지역별 국립공원의 단풍 실황정보와 기상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