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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28 16:13
수정 : 2017.11.28 16:15

英 해리왕자 결혼식 비용 얼마나 들까?…최소 7억원 예상

등록 : 2017.11.28 16:13
수정 : 2017.11.28 16:15

영국의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크리가 27일(현지시간) 런던 켄싱턴궁의 정원에서 언론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영국의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은 2011년 형인 윌리엄 왕세손의 결혼 때 만큼이나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확한 결혼식 일자와 개최 장소, 하객 명단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가지 확실한 사항이 있다면 이번 결혼식에 매우 큰 돈이 들 것이라는 사실이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런던에서 활동하는 고급 결혼식 전문 웨딩플래더 에이미 던은 "현대 왕실 결혼식은 아무리 보수적으로 견적을 내도 6자릿수로 시작한다"며 "해리와 메건이 50만 파운드(약 7억2600만원) 이하로 결혼식을 치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CNN은 또 "보안까지 고려할 경우 소요 비용은 수백만 파운드로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결혼 때를 감안하면 대략적인 결혼식 비용을 추산해볼 수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버킹검 궁전에서 두 차례 리셉션을 열었다. 엘리자베스 2세 주최로 열린 점심 행사에는 고위 인사 등 600명이 참석했다.이어 저녁때는 친구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파티가 열렸다.

던은 하객 수를 500명으로 잡아도 최소 15만 파운드(약 2억1800만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마클은 유명 디자이너가 맞춤제작한 고가의 웨딩드레스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결혼식 때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드레스를 입었다. 가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안 유지에도 매우 큰 비용이 들어간다.

윌리엄 왕세손의 결혼식때도 5000명의 경찰이 질서 유지 활동을 했는데, 이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런던시와 중앙정부 사이에 있었다.당시 영국 정부는 360만 파운드(약 52억3000만원)의 초과근무 수당을 경찰에게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영국에서 결혼식 행사 비용은 신부측에서 부담한다. 하지만 형인 윌리엄 왕세손의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행사 비용은 대부분 해리 왕자 측에서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왕실 전문 역사가인 케이트 윌리엄스는 "전통적으로 결혼식 비용은 신부의 가족에 달려 있지만 이번 결혼식은 일반적인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윌리엄의 결혼식 때도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가 대부분의 비용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윌리엄스는 "당시 케이트의 가족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메건의 가족도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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