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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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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 구축

입력
2018.06.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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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다양한 핀테크 기업이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을 구축했다.

Open Platform은 외부기업에 금융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를 공개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연계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생태계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의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Open Platform”(https://openapi.kebhana.com)에서 ‘가입신청→ 비즈니스 분석→ 공동개발→ 테스트’ 절차를 거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Open Platform의 제1호 혁신비즈니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위안화로 국내 대학 등록금의 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유학생등록금 수납서비스’다.

6만 7,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그동안 중국에서 위안화를 달러로 환전해 한국으로 송금 후 국내에서 원화로 재환전하여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KEB하나은행의 Open Platform을 활용한 서비스는 ‘사이버환전’, ‘1Q오토론’, ‘금융정보조회’, ‘영업점 찾기’ 등으로 서비스 영역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차량판매 온라인플랫폼 ‘핀카’에서 자동차 금융상품 ‘1Q(원큐)오토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핀카의 금융메뉴를 통해 1Q오토론의 대출가능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의 제출도 가능하다.

핀카’를 운영하고 있는 ㈜내담네트웍스는 KEB하나은행의 핀테크 지원프로그램인 1Q Agile Lab 5기로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됐다.

KEB하나은행은 Open Platform을 통해 API를 공개해 10여 개 제휴사와 연계 비즈니스 발굴을 협의 중에 있고, 앞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핀테크와 금융의 협업 비즈니스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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