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김장겸 검찰 출석 “부당노동행위 터무니 없다”

알림

김장겸 검찰 출석 “부당노동행위 터무니 없다”

입력
2017.12.18 10:18
0 0
김장겸 전 MBC 사장이 18일 오전 9시 47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이 18일 오전 9시 47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노조 조합원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장겸 전 MBC 사장이 18일 검찰에 출석하며 “(혐의 내용은) 터무니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47분쯤 피의자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사장은 청사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나’는 등 취재진 질문에 “8개월 만에 강제로 끌려 내려온 사장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것이 터무니없지만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지난 2월 28일 MBC 사장으로 취임한 김 전 사장은 노조 활동을 했거나 회사 지시에 불응하고 보도 통제에 문제를 제기한 기자와 PD를 업무와 무관한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 등으로 전보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영기)는 앞서 김 전 사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14일에는 김 전 사장의 전임자인 안광한 전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