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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등록 : 2017.09.14 15:30
수정 : 2017.09.14 15:32

하동 금오산에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개통

등록 : 2017.09.14 15:30
수정 : 2017.09.14 15:32

총 연장 3.18㎞ …최고 시속 120㎞ ‘스릴 만점’

732m, 1487m, 967m 3개 구간 2개 라인 운영

경남 하동군은 14일 금남면 금오산 정상에서 아시아 최장인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 개통식을 가졌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인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Zipwire)가 14일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익스트림스포츠 시설인 이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까지 총 연장이 3.186㎞에 이른다.

이는 지금까지 아시아 최장으로 알려진 경북 영천 짚와이어(1.41㎞)의 2배가 넘는다.

군은 금오산을 종합 어드벤처 레포츠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6월 33억원을 들여 짚와이어 설치사업에 착수, 지난달 준공하고 시운전까지 마쳤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2개 라인에 1구간 732m, 2구간 1,487m, 3구간 967m 등 3개 구간으로 들어섰다. 특히 일부 구간은 경사도(최고 27%)가 심해 최고 속도가 시간당 120㎞에 이른다. 탑승시간은 5분 가량이다.

운영은 하동군청소년수련원 인근 매표소에서 12인용 승합차를 타고 금오산 정상에 오른 뒤 짚와이어에 탑승, 하강하는 방식이다. 짚와이어를 탑승하면 금오산을 활강하듯 내려오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금오산 케이블카가 완공되는 내년 말 이후에는 정상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하게 된다.

민간업체인 '하동 알프스레포츠'가 위탁 운영하는 짚와이어의 탑승료는 평일 기준 4만원이며, 주말과 휴일은 4만5,000원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이곳에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인 빅스윙, 파워 팬, 퀵 점프를 개통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앞으로 금오산에 알파인 코스터, 모노레일, 케이블카 등을 추가로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어드벤처 레포츠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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