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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교통사고 예방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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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교통사고 예방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입력
2018.05.31 15:1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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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아람초등학교 학생들이 투명우산을 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경기 고양시 아람초등학교 학생들이 투명우산을 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초교에서 전교생 570명에게 비 오는 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우산을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만여명의 어린이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투명 우산 나눔식에서는 또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이 투명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사용, 가볍고 튼튼하며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개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사연을 받고 선정되면 1인당 50개까지 모두 2만5,000여개의 우산을 배포한다. 또 우수 대리점과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에게도 2만5,000개가량 지급한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2010년부터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벌이며 매년 10만개 이상의 투명 우산을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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