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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난입 방송 사고’ 켈리 가족 ‘슈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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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난입 방송 사고’ 켈리 가족 ‘슈돌’ 출연

입력
2017.05.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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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캘리(가운데) 부산대 교수가 그의 아들, 딸과 함께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 제공
로버트 캘리(가운데) 부산대 교수가 그의 아들, 딸과 함께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영국 방송 BBC에 한국 정치 소식을 생방송으로 전하다 ‘자녀 난입 해프닝’으로 전세계에 웃음을 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최근 켈리 교수의 집으로 찾아가 그가 아들, 딸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26일 제작진에 따르면 켈리 교수의 출연은 호주에서 온 방송인 샘 해밍턴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해밍턴은 켈리 교수의 방송사고를 보고 당시 먼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해 인연을 맺었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대한 동질감을 바탕으로 서로 친분을 쌓았고, 이번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까지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켈리 교수의 집에는 해밍턴도 아들인 윌리엄을 데리고 동행했다. 제작진은 “켈리 교수의 딸 예나는 동영상에서 보이던 것처럼 동생 유섭이와 윌리엄을 지극히 챙겼다”며 “유섭이는 또래 친구 윌리엄을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는 ‘나는 네가 제일 어렵다’는 주제로 촬영이 진행됐고 28일 방송된다.

켈리 교수는 지난 3월 자택 서재에서 영국 BBC와 화상통화로 생방송을 하던 중 두 자녀가 문을 열고 잇따라 방송에 등장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온라인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현재까지 조회수 1억건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호주에서 온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아들과 함께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방에서 켈리 부자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하고 있다. KBS 제공
호주에서 온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아들과 함께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방에서 켈리 부자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하고 있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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