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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보다 알차다… 펫박람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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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보다 알차다… 펫박람회 즐기는 법

입력
2016.1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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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반려견용 방석에 반려견을 직접 앉혀보고 있다. 코리아펫쇼 제공
박람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반려견용 방석에 반려견을 직접 앉혀보고 있다. 코리아펫쇼 제공

반려견을 키우는 김지영씨는 매년 반려동물 용품 박람회인 ‘펫박람회’를 빠지지 않고 찾는다. 반려동물 용품의 최신 트렌드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평소에 사려고 마음 먹었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펫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케이펫페어’와 ‘코리아펫쇼’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올해는 두 박람회 모두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상품을 강화했다며 애묘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펫박람회 참석하려는 반려인들을 위해 두 박람회의 특징과 방문 전 알아주면 좋을 것들에 대해 소개한다.

반려동물용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 한 자리에서 상품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펫박람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펫페어 제공
반려동물용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 한 자리에서 상품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펫박람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펫페어 제공

1. 참가업체 리스트 확인하기

평소 선호하거나 관심 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가고 싶은 박람회에 해당업체가 참여하는지 미리 확인하자. 참가업체 리스트와 부스 배치도는 각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업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구독하면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 소식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2. 사전 참가 등록하면 입장료 할인

케이펫페어와 코리아펫쇼 모두 사전 참가등록을 하는 관람객에게는 최대 50%까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박람회 주최측과 참가업체에서 블로그나 SNS를 통해 제공하는 무료입장권 이벤트에 먼저 도전해보자.

3. 금, 토, 일 언제가 좋을까

금요일은 비교적 방문객이 적어 보다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고 인기제품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지만 첫날 방문자들이 남긴 후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얻고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 날 마감시간에는 남은 제품과 전시했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기도 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게 기방문자들의 귀띔이다.

박람회장에서 한 반려견이 최근 유행하는 ‘개모차’에 앉아 있다. 에어버기 코리아 페이스북
박람회장에서 한 반려견이 최근 유행하는 ‘개모차’에 앉아 있다. 에어버기 코리아 페이스북

4. 부대행사도 즐기자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 교육 무료 강좌와 상담,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만 참여해도 쏠쏠한 재미와 경품까지 얻을 수 있다. 케이펫페어는 올해 훈련 시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참가기업의 스크래치 상품 경매를 통한 유기동물 보호기금 행사(케이펫 상상전) 등을 진행한다. 코리아펫쇼는 번식장에서 구조된 동물들의 입양행사, 장애견 운동대회, 혼종견 콘테스트, 애니멀커뮤니케이터와의 상담 등을 준비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케이펫페어 제공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케이펫페어 제공

5. 반려동물 동반 시 안전 사고 주의해야

많은 관람객이 반려동물을 동반하기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고양이는 다른 동물이 많은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코리아펫쇼는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문가에게 반려동물을 맡기고 쇼핑을 할 수 있는 펫케어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송아 동그람이 에디터 badook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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