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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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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실시

입력
2018.04.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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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혈액종양내과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하고 있다.(왼쪽부터)도영록 혈액종양내과 과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송광순 동산병원장, 박경민 계명대 간호대학장, 여춘화 수간호사.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혈액종양내과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하고 있다.(왼쪽부터)도영록 혈액종양내과 과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송광순 동산병원장, 박경민 계명대 간호대학장, 여춘화 수간호사.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은 16일 오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가 이날 밝혔다.

통합서비스 병동은 혈액종양내과병동에 마련됐으며, 75병상 규모다. 주로 암 환자들이 입원한다.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돌보는 병실이다. 환자는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질 높은 전문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지역 병원 간병인은 하루 평균 10만원 수준이다. 보험급여 대상이 아니어서 본인부담금이 입원비의 몇 배가 되기도 한다. 통합서비스는 보험이 적용돼 본인 부담금이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쓸 때보다 20~30% 수준으로 줄어든다.

동산병원은 이를 위해 전문 간호인력과 직원을 2배 가까이 충원했다. 휴게실과 상담실 등을 설치하는 등 병원환경도 개선했다. 또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했고 환자감시장치, 낙상감지기 등도 추가로 확보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간병부담 없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월 현재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의료기관과 병상 수는 대구 38개 1,962병상, 경북 22개 1,463병상, 전국 412개 2만7,707병상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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