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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 서비스 전국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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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 서비스 전국 첫 시행

입력
2017.05.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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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에서는 덜 붐비는 버스를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입석형 버스인 간선ㆍ지선ㆍ순환버스의 탑승 인원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광역버스와 마을버스는 추후 도입을 검토한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인원을 계산하고 차종 별 크기를 고려해 판정한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서 있는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서 있는 승객의 몸이 맞닿는 정도(또는 그 이상) 수준이다. 다만 일부 현금을 냈거나 교통카드를 대지 않은 경우 등으로 인해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버스 혼잡도는 정류장에 있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서울대중교통’ 스마트폰용 응용소프트웨어(앱) 및 홈페이지(http://bu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들어 버스ㆍ지하철 도착정보 등을 볼 수 있는 서울대중교통 앱을 첫차ㆍ막차시간뿐 아니라 차내혼잡도 정보와 구간 소요시간, 집회 행사 등으로 인한 우회정보 등도 알 수 있도록 개편했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술진보에 발맞춘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보완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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