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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32년 만의 잉글랜드 득점왕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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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32년 만의 잉글랜드 득점왕 확정적

입력
2018.07.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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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해리 케인.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해리 케인.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32년 만에 월드컵 득점왕을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벨기에와 러시아월드컵 3ㆍ4위전에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6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케인을 2골 차로 쫓던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날 추가 득점 없이 후반 15분 교체돼 나가면서 케인의 득점왕은 일찌감치 굳혀졌다. 마지막 남은 16일 프랑스-크로아티아 결승전에서 현재 3골인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해트트릭 이상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케인은 골든부트를 안고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된다.

케인이 득점왕에 오르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의 게리 리네커 이후 32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득점왕이 된다.

내용은 다소 멋쩍다. 6골 중 3골이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케인의 월드컵 데뷔전이기도 했던 조별리그 첫 경기 튀니지전에서 선제골과 극적인 헤딩 결승골까지 원맨쇼를 펼치며 화려한 활약을 예고했다. 2차전 파나마전에선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행운이 상당 부분 작용하긴 했다. 두 골은 페널티킥이었고 세 번째 골은 팀 동료 루번 로프터스치크(첼시)의 슈팅이 케인의 발을 맞고 들어간 것이었다. 두 경기 만에 5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골 득점왕 기대감도 키웠으나 이후엔 잠잠했다.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추가하는 데서 그쳤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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