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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해빙기 한중관계, 새 패러다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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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해빙기 한중관계, 새 패러다임 모색합니다

입력
2017.11.06 18: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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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5년 만에 가장 중요한 시점

추궈홍 대사 등 고위인사 참석

얼어 붙었던 한중 관계가 해빙되고 있습니다. 북핵 실험과 사드 배치로 촉발됐던 양국 갈등은 경제보복과 관광중단 등 최악 상황으로 치닫기도 했지만, 다행히 최근 들어 빠른 회복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곧 양국 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어, 관계복원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은 상황입니다.

올해는 두 나라가 수교한지 25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드 갈등을 계기로 한중 관계도 이제는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 4반세기가 양적 관계증진에 주력했던 ‘확장기’였다면, 다가올 4반세기는 상호신뢰 위에 질적 발전을 모색하는 ‘심화기’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일보는 오는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새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2017 차이나포럼’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줘샤오레이 중국 국무원 정책자문관 등 양국 고위인사가 대거 참가하며 이규형 전 주중 한국대사와 중국 쉬에찐홍 중철명주투자그룹(CRPI) 회장이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합니다. CRPI는 연 매출이 6,600억 위안(약 112조원)에 달하는 세계 50위권의 글로벌 기업 중국중철주식회사(CREC)의 금융투자 자회사입니다.

‘수교 25년의 성과’를 다루는 세션 1에서는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맡으며 ▦중국측에서는 국가정책자문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의 쉬홍차이 부총경제사와 공공외교전문가인 류더빈 길림대 공공외교학원 원장이 ▦한국측은 심윤조 국민대 초빙교수(전 오스트리아 대사)와 정재호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나섭니다.

‘전환기 중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 2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경제좌담회 핵심 멤버이자 중국 언론 선정 10대 학자인 관칭유 민생증권 부총재가 주제발표를 담당합니다. 패널토론에선 ▦한국측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과 박홍재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장 ▦중국측에서는 줘샤오레이 국무원 정책자문관과 허시요우 복단대 교수가 참여합니다.

‘한·중 양국 경제의 미래와 상생 비전’을 제시할 세션3에서는 이우근 칭화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중국 4차 산업혁명 전략수립 12인 멤버인 탕병용 중국 전자상거래연합위원장 겸 동화대 교수, 상쯔화 텐센트 클라우드전략합작 총책임자, 황재원 코트라 동북아사업단장이 토론을 벌입니다.

2012년 창설된 한국일보 차이나포럼은 국내 유일이자 최고 권위의 중국 전문 국제포럼입니다. 수교 이래 가장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2017차이나포럼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2017 차이나포럼

· 일시: 2017년 11월 15일 8:30~16:30

· 장소: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 참가신청: 포럼 홈페이지(www.china-forum.co.kr)

· 문의: 한국일보 미래기획단(02-724-2611), 포럼사무국(02-522-4738)

주최: 한국일보 THE KOERA TIMES

후원: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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