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 없다’ 보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일자 1면에 전날 평양에서 이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면담 사진 및 관련 기사를 게재한 노동신문.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일 지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날 면담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에게 이야기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일 지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날 면담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과 악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인 노동신문이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1면 전면에 걸쳐 김정은 위원장과 전날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면담을 다루며 “조선반도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는 김 위원장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미관계와 조선반도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리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자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시었다”고 보도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