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양학선(25·수원시청)이 제42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예선 성적 1위로 도마 결승에 올랐다.
양학선은 14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단체전을 겸한 개인 종목별 예선에서 도마 종목에서 1,2차 시기 평균 14.61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양 1'(난도 6.000점) 기술을 구사했고, 2차 시기에서는 스카하라 트리플(난도 5.600점)을 선보였다. 도마 결승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그는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햄스트링 부상, 2016년 아킬레스건 수술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재활을 끝내고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다시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학선은 10월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47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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